코로나19 vs 감기 vs 독감 vs 폐렴 다른점은?

코로나19 vs 감기 vs 독감 vs 폐렴 다른점은?

 

어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발 감염을 시작으로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면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시기에 감기나 독감에 걸리신 분들은 지금 나타나는 증상이 혹시나 내가 코로나19에 걸린게 아닌지 걱정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19와는 다른 감기, 독감 그리고 폐렴의 원인, 증상으로 구별하는 법과 각각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발병 원인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코로나19

▷ 코로나19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감기 :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

▷ 독감 : A형, B형, C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폐렴 :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

 

많은 분들이 코로나19와 감기, 독감 그리고 폐렴을 헷갈려 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네 질병 모두 발병 원인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잘 아시다싶이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입니다. 반면 감기는 200종이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고 독감은 A형, B형, C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폐렴은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이 폐로 침투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 증상

비슷하지만 다른 증상들

▷ 코로나19 : 2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 발현

▷ 감기 :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고 다양하지만 심하지 않다

▷ 독감 :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고열, 오한, 인후통, 근육통 증상 발현

▷ 폐렴 : 고열, 심한 기침, 호흡 곤란, 누런 가래, 피로, 발열 증상 발현

 

바이러스에 감염 후 나타나느 주요 증상은 비슷하면서도 다르기도 합니다. 먼저 감기는 오랜시간을 갖고 천천히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하지 않고 보통 약간의 미열과 두통, 코막힘, 기침 정도로 그칩니다. 감기보다 심한 독감은 고열, 오한,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근육통증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폐렴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시간이 지나면서 고열과 함께 심한 기침과 가래가 일주일이 넘도록 계속된다면 이때는 폐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위의 증상이 보이지 않고 식욕도 없고 몸에 기운이 없어 힘없이 축 늘어져 잠이 쏟아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2주 가량 잠복기를 지나 두통, 근육통, 호흡곤란, 고열, 인후통, 기침, 가래,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치료법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은 현재 개발중입

▷ 코로나19 :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와 항바이러스 치료를 병행 (현재 치료제와 백신 개발 중)

▷ 감기 : 증상 완화하는 치료 (감염 원인별 약이 없음)

▷ 독감 :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

▷ 폐렴 :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

 

감기는 200 종이 넘는 수많은 바이러스가 감염의 원인이기 때문에 감염 원인에 맞는 약이 없어 보통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 C형 중에서  A, B형만 사람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B형은 한 가지 종류만 있고 그 증상이 약한 반면, A형은 여러가지 형태로 바뀔수가 있어서 매년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예방접종으로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이유가 바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입니다.

 

폐렴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은 항생제를 투약해 치료합니다. 그래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독감은 매년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지만 폐렴구균 예방접중은 단 1회만 맞아도 예방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이라면 독감과 폐렴 모두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는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개발중에 있습니다. 개발 후 상용화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처럼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와 항생제와 에이즈, 말라리아약과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 본인이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때는 코로나19를 의심해보고 곧바로 질병관리본부(1399)로 문의 후 집근처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 필수! 그리고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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