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진단과 예방이 필요한 치매, 초기 증상과 치매/건망증 구분하기

조기진단과 예방이 필요한 치매, 초기 증상과 치매/건망증 구분하기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한국에서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중 9%가 치매일 정도로 그 비율이 높고 10대 사망원인 중 9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년 치매로 인한 사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0년 뒤인 ;2030년에는 약 130만명까지 치매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매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지능력인 판단력, 지각능력, 기억력에서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어려움을 주는 뇌질환중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완전한 치료법이 없고 다른 질환에 비해 주위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편입니다. 특히 조기에 발견하는게 치료하는 예방이 중요한 치매는 그 초기증상과 함께 치매와 건망증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치매 종류

▷ 알츠하이머병

아직까지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지만 뇌에 쌓이는 독성 단백질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이 독성 단백질이 허용이상으로 몸에 쌓이게 되면 뇌안의 뇌신경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치매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대뇌 세포 퇴행으로 인해 결국 언어능력, 기억력 그리고 판단력에 장애를 발생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 혈관성 치매

우리몸의 피(혈액)이 뇌까지 원할히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 치매로 보통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 모두 혈관성 치매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반면 다른 치매를 발병시키는 원인과 다르게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위험한 요인 몇가지를 각별히 조심하면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초로기 치매

초로기는 45세~65세를 말마혀 노년에 접어든 초기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65세 이전에 발병한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초기 증상으로는 편두통, 인격변화, 우울증 등 평소와는 다른 전혀 이상한 행동을 보여주게 됩니다. 무서운 점은 보통 노년기에 찾아온 치매는 발병 이 후 평균 10년을 살아있지만 이 초로기 치매는 이보다 4년 짧은 6년에 불과해 치매의 그 진행속도가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병 원인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치매 증상이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 치매? 건망증? 구별하는 방법

치매와 건망증 구분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치매는 완전히 사라진 기억력, 그리고 건망증은 잠시 자리를 비운 기억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건망증은 기억을 못해 자주 잊어버리자만 그때 상황이나 관련된 정보를 주면 ;잊어버렸던 기억을 다시 생각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기억과 관련된 힌트를 주어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며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심해지고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치매 초기 증상 6가지

1.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
2. 어떤 특정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3. 평소 자주 왔던 길을 몰라 헤매는 경우가 있다
4. 물건 위치가 생각나지 않아 헤매는 일이 많다
5. 과격하고 공격적인 행동이 늘었다
6. 특정 사물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 치매 예방을 위한 9가지

▷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운동과 식사 그리고 독서를 꾸준히 즐기고!
▷ 되도록이면 술과 담배와는 이별해야합니다!
▷ 마지막으로 건강검진과 주변인들과 소통, 그리고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1년마다 조기검진을 추천합니다!

 

어떤 질환이든 마찬가지지만 치매는 그 중에서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1주일에 3번 넘게 30분 이상 숨이 살짝 찰 정도 만큼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영양소 불균형이 오지 않도록 골고루 먹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술과 담배는 인지 장애 발병 확률을 3배 가까이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자제하는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혈합과 당뇨병은 치매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주 요인이기 때문에 매년 건강검진을 하고 이때 혈당, 혈압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의사와 상담받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 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주변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하면서 소통하고 여러 사회생활을 꾸준히 유지하는것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니 최소 1년 마다 방문해서 검진 받으시는걸 권해드립니다.

 

 

 

현재까지는 치매를 완치하는 치료방법은 없지만 꾸준한 치료제 개발로 치료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방과 초기에 발견할 수록 그 치료 효과 커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예방과 검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생활 습관과 좋은 식습관으로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치매로부터 철저한 예방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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